베란다 인테리어/ 시스템행거를 활용한 드레스룸 / 아이방 꾸미기

2021. 3. 29. 01:08기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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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아파트는 베란다가 아예 확장이 되어 하나의 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베란다가 따로 있는 경우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공간 활용하는 분들이 많지요. 오늘은 제가 아이방 베란다를 드레스룸으로 바꾼 모습을 포스팅해볼게요!

 

 

 

 

베란다 인테리어 - 드레스룸 만들기

 

 

 

우선 시스템 행거로 베란다 인테리어를 하기 전 아이방을 보여드릴게요. 옆에 있는 하얀 책장을 옮기려고 책들을 쌓아놓아 정신없는 상황인데요, 그 뒤에 있는 베란다 공간을 딱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왕자 행거에 간단한 짐만 걸어놓고 사용하고 있어서 공간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방 베란다는 옆으로 꽤 큰 사이즈인데 이사 오기 전부터 확장이 되어있었어요. 방이 북향이긴 하지만 몇 번의 겨울을 지나는 동안 곰팡이 문제가 없어서 이곳에 옷장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방에는 따로 붙박이장도 있는데요, 그곳에 옷이 넘치기 시작해서 급하게 시스템장을 들이게 되었답니다.

 

 

 

우선 before / after 사진 보여드릴게요. 왼쪽은 베란다 인테리어 before 사진이고 오른쪽은 after 사진이랍니다. 바닥에 있는 책이 있고 없고의 차이도 있겠지만, 오른쪽 모습이 훨씬 깔끔해 보이죠? 시스템장이 저희 베란다 사이즈와 딱 맞아서 정말 맞춤 가구 같은 느낌이었어요. 사이즈를 잘 못 쟀다면 큰일 났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저 공간의 폭이 100cm인데요, 100cm라는 사이즈가 정말 애매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문을 열 수는 없겠다는 생각에 슬라이딩 장롱을 주문했는데요, 슬라이딩 장롱 폭이 60cm여서 장롱을 설치하면 답답하고 옆으로 걸을 수밖에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급히 취소했답니다.

 

 

 

그래서 알아보다 선택한 제품은 '이안 드레스룸'이랍니다. 드레스룸도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 경험상 봉으로 연결하는 행거는 아이가 쓰기에 위험하고 먼지가 탈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문이 있는 장을 구입하면 마주 보는 벽에 장롱 하나만 달랑 구입해야 해서 공간 활용이 안될 것 같았고요. 그렇게 알아보고 알아보다 드레스룸 시스템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안 드레이스 룸은 레이디가구에서 출시되는 제품이라 믿음도 가고 알아보니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서 저희 집 사이즈에 맞춰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구입한 장 말고도 각각의 시스템장을 취향이나 공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인 것 같아요. 제가 선택한 장 3개를 공간에 맞게 배치해서 각각의 가구를 기사님이 연결해 주고 계셔요. 제가 구입한 시스템장은 배송료에 기사님께서 설치해 주시는 비용도 포함이더라고요. 

 

 

 

서랍장의 폭이 좁진 않을까 걱정 했는데 생각보단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아이 옷 웬만한 건 행거에 걸어 놓을 거라 서랍에는 간단한 속옷, 양말, 걸기 어려운 옷과 바지를 넣었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짠! 이렇게 가구 설치가 완성되었답니다. 작은 틈새장은 폭 40cm 선반장을 넣고 거울이 달린 문을 선택해 주었어요. 옷 입고 바로 볼 수 있게 했답니다.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큰 관심은 없는 것 같지만, 조금 크면 거울도 유용하게 사용하겠지요?

 

 

 

단점이라면 필름을 붙인 가구라 새가구 냄새가 꽤 난답니다. 아이 방에 문을 열면 냄새 때문에 어지러울 정도였어요. 추운 날씨였지만 창문을 열고 몇 날 며칠을 환기시켜주었어요! 그리고 구입할 땐 몰랐는데 저 거울장 문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어야 하더라고요. 문 여는 방향은 바꾸기 어렵다고 해서 아쉽게도 벽과 문 사이의 틈으로 거울장 문을 열어야 해요. 나중에 손잡이 하나 달아주려고요. 그리고 선반장 뒷면도 사진처럼 다 막힌 것이 아니고 벽이 보이게 디자인된 점도 조금은 아쉬웠어요. 

 

 

 

이렇게 베란다 공간을 활용한 드레스룸이 끝났답니다. 방이 어지러운 것을 싫어하는 우리 부부에겐 딱 좋은 시스템장이었어요! 아이방에서 보면 시스템장이 잘 안 보여요. 아이가 아직은 옷 정리를 잘 못하는데 마루에서 문이 열려있어도 시스템장이 잘 안 보이고 정리되어 보여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평소에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요, 아직은 아이라 물건이 많이 차진 않았답니다. 아이가 쓰고 있어서 옷은 장에서 많이 튀어나오진 않아요. 어른이 사용한다면 조금 더 답답해 보일 수는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가 아직은 장 위에 있는 행거까지 손이 닿지 않아서 아래 행거를 많이 이용하고, 윗부분은 아직 제가 정리를 도와주고 있어요. 이안 시스템장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내 돈 내산으로 구입한 시스템장 베란다 좁은 공간에 활용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글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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