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네이션 새로운 활용 - 이케바나 화병 침봉

안녕하세요! 얼마 남지 않은 어버이날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어버이날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하지만 여전히 카네이션도 함께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어버이날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카네이션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늘 카네이션 화분이나 꽃다발을 준비했던 분들이라면 이번에는 카네이션의 새로운 꽃 인테리어로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이케바나 - 동양 꽃꽂이

 

이케바나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이케바나는 일본의 전통적인 꽃꽂이로 알려져 있는대요, 동양 꽃꽂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케바나 화병에 사진처럼 꽃 한 송이나, 유칼립투스 같은 푸른 잎, 가을열매나 길에 있는 멋들어진 가지들을 조화롭게 꽂아 주어 새로운 꽃 인테리어를 해보세요. 침봉(꽃을 세우는 도구)이 있다면 어떤 그릇이 이어도 좋답니다. 한송이 꽃이라도 살짝이 고개만 앞으로 내밀어 곡선의 미를 줄 수 있고, 소재가 다양하다면 잘 어울리게 조합하여 입체감과 공간감을 주면 됩니다.

 

어버이날 많이 만나게 되는 카네이션 보통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대부분 꽃다발을 잘 말리거나, 티브이 밑 선반에 놓기도 하고 카네이션 화분이라면 베란다에 두기도 하시는데요, 올해는 이렇게 이케바나 꽃병으로 새로운 꽃 인테리어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탁 위 센터피스로 두면 식사시간마다 선물한 분의 생각도 나고 싱그러운 식탁이 된답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으로 동양 꽃꽂이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시죠? 사진처럼 꽃을 꽂을 수 있는 침봉만 있으면 카네이션 몇송이로도 이케바나, 동양꽃꽂이를 할 수 있습니다. 침봉은 뾰족한 침으로 달린 침봉, 금속으로 된 침봉 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초보자 분들은 도자기 침봉을 추천드려요. 손이 다칠 위험도 적고, 꽃을 이렇게 저렇게 꽂았다 뺏다 하기 좋습니다. 침봉에만 꽂아도 이쁘지만 꽃이 오래도록 싱싱하려면 이케바나 화병이나 도자기 수반, 도자기 그릇에 침봉을 넣고 물을 같이 넣어주세요. 물이 적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준다면 싱싱한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답니다.

 

 

이케바나 화병이나 도자기 수반은 다양한 형태가 있답니다. 여러 가지 디자인 중 어울리는 모양을 찾아 준비해 보세요. 이왕이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이면 좋겠지요.

 

 

 

오늘은 침봉과 이케바나 화병, 도자기 수반을 활용한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 활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꽃다발과 화분으로 구입하시다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동양 꽃꽂이로 공간을 새롭게 바꿔 보는 건 어떠신가요? 카네이션 몇 송이만 있어도 새로운 공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케바나 화병과 도자기 수반, 침봉은 카네이션이 아닌 다른 꽃도 꽂을 수 있고, 다양한 소재로 꾸밀 수 있어서 사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집안의 새로운 꽃 인테리어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 세라믹엔, 이태리 꽃상점, Pexel,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