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1. 12:42ㆍ스마트폰
요즘 아이폰에서 긴급 재난문자가 많이 받으시죠? 하루에서 몇 번씩 오다 보니 이게 생활이 된 거 같습니다. 재난문자가 낮에 오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 새벽부터 울릴 땐 재난문자 때문에 잠이 깨기도 했습니다. 아이폰은 긴급 재난문자가 유난히 삐잉~ 하는 사이렌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으로 재난문자 차단 또는 설정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우 간단하니 집중해서 봐주세요!
아이폰 재난문자 차단 / 설정
아이폰에서 재난문자를 차단하거나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을 해주시면 됩니다.
1. 일단 아이폰에서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설정에 들어가면 메뉴가 위 화면처럼 나오게 됩니다. 그중에서 알림을 클릭해 주세요. 오른쪽 화면처럼 나왔나요? 그럼 밑으로 쭉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2. 맨 아래로 내려오면 한국 공공 경보 수신 설정에 긴급재난문자 / 공공안전경보라고 나오게 됩니다. 기존 아이폰에는 긴급재난문자만 있어서 안전 안내 문자도 긴급재난문자로 발송되었었지요. 그렇지만 iOS 13.4 버전 업데이터 이후에는 긴급재난문자와 공공안전경보가 구분되었습니다. 이렇게 분리가 된 후로는 안전 경보 관련 알림과 미세먼지 등은 공공안전경보로 오게 되고 소리로 되어있을 때는 "띵" 하는 소리의 메시지로 바뀌었습니다. 긴급재난문자와 공공안전경보는 임의로 꺼놓을 수도 있는데요. 공공안전경보는 끄더라도 긴급재난문자는 재난 상황을 알려주는 알림이기 때문에 수신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3. 이렇게 화면이 나오는 분들은 iOS 13.4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시면 이전 설명처럼 긴급재난문자와 공공안전경보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업데이트가 어려운 분들은 긴급재난문자 설정을 필요한 상황에 따라 ON / OFF 주시면 됩니다. 잘 때 잠시 꺼두었다면 다시 ON로 해서 필요한 재난문자는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이폰에서 긴급 재난문자를 차단하거나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새벽부터 잠을 설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