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캐릭터 리뷰 (8비트, 발리, 브룩, 쉘리, 재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뒤늦게 시작한 브롤스타즈 게임의 캐릭터 리뷰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의 나니, 니타, 보, 엠즈에 대한 리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브롤스타즈 캐릭터 리뷰 (나니, 니타, 보, 엠즈)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브롤스타즈를 시작한 지 막 한 달을 넘어선 브린이의 리뷰이므로, 진지하게 보지 마시고 재미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8비트

8비트는 예전의 레트로 게임기 모양의 브롤러입니다. 8비트는 경쾌한 BGM과 함께 굉장히 빠르고 강력한 공격이 특징입니다. 다만, 8비트는 이동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정말 답답합니다. 그로 인해서 죽는 경우도 많았고요. 가젯을 이용하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POWER 6'이라서 사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특수 공격은 효과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아군 브롤러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터렛을 설치하는 것인데 다 vs 다 팀플레이 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발리

발리는 던진 병이 깨지면서 적에게 광역 피해를 주는 브롤러입니다. 벽을 넘겨서 던지는 공격이 처음에는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브롤러 중 하나인데, 지금은 별로 끌리지 않는 브롤러입니다. 왜냐면 발리의 사정거리가 그리 멀지도 않으면서 공격이 화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특수 공격 게이지가 금새 차기 때문에 5개의 병을 동시에 던지는 특수 공격을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은 좋았습니다. 'POWER 7'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가젯도 사용할 수 있었는데 발리를 따라오는 근접 브롤러가 접근할 수 없도록 끈적끈적한 웅덩이를 만들어 적의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줍니다. 고수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브린이가 쓰기에는 그저 그런 브롤러였습니다.

 

 

3. 브룩

브록은 장거리와 근거리에서 모두 사용하기에도 좋은 브롤러입니다. 또한, 거리에 따른 데미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용 난이도가 그리 크지 않은 편입니다. 앞으로 점프를 하는 가젯을 이용해서 도주하는 체력이 약한 브롤러에게 접근하거나, 브록을 따라오는 근접 브롤러에게서 멀어질 수 있었습니다. 특수 공격은 적과 지형물을 제거하는 로켓을 퍼부어 집중포화하는 공격이라 불필요한 지형물을 제거하거나 몰려있는 적을 제거할 때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브록은 모든 방면에서 균형 잡힌 브롤러이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끌리지는 않는 브롤러였습니다.

 

 

4. 쉘리

브롤스타즈의 가장 기본적은 브롤러입니다. 부채 모양으로 쏘는 포탄들은 근접하여 적을 공격할 때 그 효과를 발휘합니다. 여러 발의 포탄이 모두 적에게 박히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 브롤러의 경우 원킬이 가능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적에게 더욱 강력한 공격과 함께 넉백을 주면서, 지형물까지 파괴하는 특수 공격은 쉘리의 매력을 더욱 증폭시켜주는 요소였습니다. 'POWER 7'부터 얻을 수 있는 가젯은 순간적으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기술로써 도주하는 적을 쫓거나 쉘리에게 붙으려고 하는 근접 캐릭터에게서 도주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쉘리는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언제 사용하던지 든든한 브롤러입니다.

 

 

5. 재키

재키는 휴대용 드릴을 타고 깡충깡충 뛰는 모습이 마치 '스카이콩콩'을 타고 다니는 모습과 같아서 어린 시절 동심을 불어 일으키는 브롤러입니다. 캐릭 특성상 근접 캐릭터에 가까우며 난이도는 쉬우나 적에게 근접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다만, 한 칸짜리 지형물을 가운데 두고 적에게 공격하여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근접 캐릭터에는 없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 가젯은 얻지 못했지만 3초 동안 이동속도가 20% 상승한다고 하니 적에게 붙지 못하는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수 공격은 주변의 적들을 끌어당기는 유틸 기인데 개인적으로 크게 매력을 못 느꼈습니다. 현재 재키를 일부러 즐기지는 않고 있지만, 가젯을 얻게 될 경우 다시 꺼내보고 싶은 브롤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다섯 가지의 브롤러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재미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런데 신화, 전설, 크로마틱 브롤러는 언제쯤 얻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이 응원을 해주세요!